공유하기
입력 2000년 5월 25일 20시 3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겟모어증권은 나래앤컴퍼니(옛 나래이동통신)이 지분 60%를 갖고 관계사인 두루넷과 TG벤처가 13%, 10%씩의 지분을 보유해 삼보그룹 관련 지분이 83%에 이른다.
정보통신(IT)와 생명과학 등 첨단기술주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을 실시,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이버전문증권사는 E*트레이드코리아와 키움닷컴 등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사이버주식시장은 대형 증권사들이 앞장서 수수료율을 낮추고 있어 신생사가 점유율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증권사간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점영업을 중심으로 하는 오프라인 미니 증권사도 생겨나 기관투자가나 거액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사이버주식시대의 틈새시장으로 파악해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
코리아RB증권은 지점이 3곳이고 리딩투자증권과 모아증권은 본점 1곳에 불과하다. 이들은 상위 1%의 고객을 ‘맨투맨’방식으로 집중 공략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중 모아증권은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지 않은채 ‘오프라인 방식’에 전념하고 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