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올해 공적자금이 필요할 경우 국회에서 별도의 동의를 받지 않고서도 조달이 가능한 회수자금 일부와 여유자금, 자산담보부 채권발행으로 충당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다음달이면 국내 금융시장의 불투명성이 모두 해소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금융기관의 부실규모 등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대부분 제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주가하락과 관련, “국내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외국인들은 한국경제가 곧 투명해질 것으로 보고 지금과 같은 하락장세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