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9일 직영대리점 없이 공개모집한 딜러로만 구성된 자체판매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신문광고 등을 통한 딜러 모집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딜러 공개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대우자판에 매출액의 21%에 이르는 위탁판매 수수료를 인하해 줄 것과 쌍용 생산차종에 대한 공동판매 등을 요구했으나 대우자판이 거부하자 독자생존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