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회생불능기업 상장 폐지

  • 입력 1999년 8월 8일 18시 26분


증권거래소는 9일부터 영업활동이 정지된 관리종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회생이 불가능한 기업에 대해서는 상장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점검대상 기업은 대원제지 대한중석 대한종합금융 동국전자 스마텔 신호전자통신 영진테크 엔케이텔레콤 유성 태흥피혁 피앤텍 한라시멘트 호남식품 거성산업 신화 중원 한국물산 등이다.

거래소는 점검결과, 상장 폐지가 불가피한 종목은 21일부터 30일간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뒤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곧바로 주권을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이용재기자> 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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