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파일］韓銀， ８월 어음부도율 소폭 하락

한국은행은 8월중 전국 어음부도율(금액 기준)이 0.41%로 7월의 0.50%에 비해 0.09% 포인트가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어음부도율은 올 3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7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들의 융통어음이 부도 처리되면서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8월중 부도기업이 큰폭 감소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부도업체수는 7월(1천7백99개)보다 4백62개 줄어든 1천3백37개로 작년 10월 이후 가장 적었다.

한편 8월중 서울 부산 등 7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1천4백10개로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이 7월의 2.6배에서 3.3배로 큰폭 상승, 창업열기가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