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9일 금융업을 제외한 6백25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각 재무비율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기업 대상에 미래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산업은 반도체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검사장비의 국산화로 안정성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성장성 7위, 수익성 9위 등 각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얻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위는 국내 전기커넥터생산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단자공업이, 3위는 스위스 제약사에 제약기술을 수출한 한미약품공업이 각각 차지했다.
각 부문별로는 성장성부문에서 LG정보통신, 수익성부문은 한미약품공업, 안정성부문에서는 미래산업이 각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