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협상 압박땐 反美감정 우려』…주한美대사,본국전달

입력 1998-05-11 19:46수정 2009-09-25 13:4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韓美)자동차협상 실무협의회를 앞두고 주한미대사관이 본국 정부에 ‘한국을 너무 압박할 경우 반미(反美)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뜻을 전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미국 대사가 최근 외환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의 사정을 고려, 이같은 우려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번 자동차협상 실무협의회는 한국측에서 최종화(崔鍾華)외교통상부지역통상국장이, 미국측에서는 메리 라티머 미국무역대표부(USTR)한국담당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자동차세제개편, 관세인하, 승용차에 대한 저당권 재도입, 소비자 인식 개선, 자가인증제도 도입 등을 중점 협의한다.

〈김창혁기자〉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