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최근 산업자원부 의뢰로 공기업 해외매각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9일 청와대와 재정경제부 산자부 등에 제출했다.
연구원은 한전 포철 가스공사 담배인삼공사 한국통신 한국중공업 남해화학 관광공사와 국민 주택 수출입은행 등 11개 공기업을 향후 2년에 걸쳐 일괄 또는 부분매각할 경우 약 2백20억달러의 외자를 조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중 남해화학은 정부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한전 담배인삼공사는 사업부문을 분할, 해당부문의 경영권만 넘기자고 연구원은 제안했다.
〈백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