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7.5% 만기5년 「고용안정 장기채」 발매

  • 입력 1998년 3월 20일 20시 08분


실직자 생계지원자금 등으로 사용될 고용안정용 무기명장기채권 1조6천억원어치가 이르면 4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전국 증권사에서 발매된다.

20일 재정경제부와 근로복지공단은 표면수익률 7.5%에 만기 5년으로 발행 조건을 결정, 빠르면 다음달 1일부터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액면가별 발행종류는 무기명채가 상속 및 증여수단으로 활용되는 점을 감안, 단일종 또는 2,3종으로 종류를 최소화하고 소액채권은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정부는 발매 개시일로부터 만 3개월 동안 무기명채 매입 희망자를 접수해 신청액만큼 무기명채를 발행, 채권을 추후에 교부한다.

조성된 자금은 실직자들에게 최고 4년까지 저리로 지원한다.

〈반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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