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사람과 사회’는 현대리서치와 공동으로 종업원 10인 이상 3백인 이하 중소기업 2백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IMF시대의 중소기업인 의식조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이들기업의 89.5%가 IMF 이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자금조달원으로는 80.5%가 시중은행을 꼽았다.
시중금리보다 저리로 대출할 수 있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지원자금을 이용해본 기업은 36%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는 ‘신청절차가 복잡하고 자격요건이 까다롭기 때문(69.5%)’과 ‘제도가 있는 줄을 몰라서(13.3%)’등으로 나타났다.
〈이원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