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반도체기억소자 수명 1천배 연장기술 개발

입력 1998-03-16 19:38수정 2009-09-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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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재료공학과 윤순길(尹淳吉)교수팀은 16일 비휘발성 반도체 기억소자의 수명을 종전보다 1천배 이상 확대하는 박막증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비휘발성 기억소자는 전기를 끄더라도 입력한 내용이 보존되는 차세대 기억소자다.

윤교수는 “그동안 개발된 비휘발성 반도체 기억소자 기술은 증착온도가 섭씨 7백50도에 달해 실용화가 어려웠다”면서 “플라즈마를 이용해 증착온도를 5백50도로 낮추는데 성공해 이 소자의 산업화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윤교수는 “새로 개발된 비휘발성 기억소자는 기존 개발품에 비해 수명(전원을 껐다 켰다하는 회수)이 1천∼1만배에 달하는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소자 박막의 증착온도를 5백50도 수준으로 낮춘 것은 세계 처음”이라고 말했다.

〈최수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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