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선진7개국(G7) 등 13개국이 약속한 대한(對韓)외화자금지원 80억달러의 도입이 3월말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재정경제원 정덕구(鄭德龜)제2차관보는 31일 “해당국가의 의회승인문제 등으로 다소 늦춰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뉴욕협상타결로 외환상황이 호전된 만큼 유리한 도입조건을 얻어내는데 주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재경원은 금리를 국내금융기관 외채만기연장에 적용된 7.9%이하 수준으로 낮추고 지원기간을 최소한 1년이상으로 하는 방안을 관철하기로 했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