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9명꼴로 근무시간중에 병원을 가는 것에 대해 어려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생명이 직장인 6백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의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 생활중 몸이 아파 병원에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무조건 병원에 가겠다는 응답자는 10.9%에 불과했다.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36.2%) 「병원 이용하기가 귀찮아서」(29.1%)「상사의 눈치 때문에」(13.2%)등 여러가지 이유로 모두 89.1%의 응답자는 직장 생활중 병원을 찾아가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돌연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주 많다」(13.8%) 「조금 있다」(58.9%)등 72.8%가 돌연사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해 대부분의 직장인이 자신의 건강에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이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업무 스트레스를 꼽은 응답자가 41.0%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음주 27.1% ▲과도한 흡연 12.3% ▲운동 부족 11.9%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