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재료의 표면을 플라스마로 강화처리해 수명을 2배 이상 늘리는 기술이 국산화됐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자동차 부품을 가볍게 하면서도 수명은 현재 7,8년에서 20년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등기술원 이근호박사팀은 2일 금속부품 표면에 플라스마를 쬐면서 질소를 반응시켜 내구성을 2배이상 강화하는 「플라스마 이온 질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표면처리 기술은 섭씨 5백도 이상의 고열이나 가스를 사용해왔으나 소재의 변형이 심하고 시안 등 악성폐기물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최수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