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선이 3각 구도로 굳혀진후 각당은 「3김청산」(신한국당), 「정권교체」(국민회의), 「세대교체」(국민신당)를 내걸고 있다. 그러나 각 후보가 공통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것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을 보이는 일이다. 이 때문에 경제브레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각 후보진영의 간판급 경제브레인을 살펴본다》
이후보의 경제참모는 당내 경선때부터 이후보를 도와온 자문그룹이 주류를 이룬다. 우선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을 지낸 황인정(黃仁政)정책특보, 부원장 출신의 남상우(南相祐)경제특보가 지근거리에서 경제자문을 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박사 출신의 서상목(徐相穆)의원은 정치는 물론 경제분야에서도 이후보의 핵심 브레인. 서의원이 이끄는 21세기연구원의 허경회(許卿會)박사, 「이마팀」 멤버인 박세훈(朴世勳)박사 등 소장학자들도 실무지원을 하고 있다.
이후보의 동생인 이회성(李會晟)에너지경제연구원고문 이한구(李漢久)대우경제연구소장과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재석(丁渽錫)전경제부총리 등이 막후 조언그룹이다.앞으로는 신한국 민주 통합당의 조순(趙淳)총재가 직접 「이회창식 경제」의 큰 줄기를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김창혁·박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