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회장 장진호·張震浩)은 13일 기획조정실을 없애는 대신 비서실을 확충하면서 김선중(金宣中) 그룹기획조정실장을 ㈜진로 회장으로 선임하고 문상목(文相穆) ㈜진로사장을 진로쿠어스사장으로 옮기는 등 주요 임원 인사를 했다.
또 이황원(李晃遠)진로쿠어스사장을 ㈜진로 및 진로쿠어스맥주 통합생산본부장에 선임했으며 비서실장에 홍훈기(洪薰基)기획조정실부실장을 임명했다.
진로그룹 관계자는 『주류사업에 인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부서에 임원 및 직원을 전진배치키로 함에 따라 기조실 직원 50명 가운데 20명은 비서실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원래 소속 계열사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오윤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