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싱가포르·호주 증시 개장초반 급등세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의 주가가 28일 뉴욕 증시폭등이후 29일 개장 초기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는 이날 거래가 시작되면서 17.58%의 급격한 오름세를 보여 1천5백93.41포인트 오른 1만6백53.3을 기록했다. 또 싱가포르 증시도 이날 거래 초반 30분만에 5.7%가 올라 1천5백81.73을 기록했으며, 호주 주식시장도 개장 13분만에 3.7%가 오른 2천3백83.7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증시의 한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의 전날 밤 폭등이 아시아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