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기아-비자금 불똥에 하락세 지속

  • 입력 1997년 10월 13일 20시 06분


13일 주식시장은 기아사태가 다시 미궁에 빠지는 바람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기아그룹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출발부터 내림세였다. 정치권 비자금공방 불똥이 재계 및 금융감독기관으로 튀면서 하락세는 계속됐다.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머물러 거래량은 2천82만주로 올들어 두번째로 적었다. 외국인들은 이날 1백2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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