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중인 14개 업체 34개 다이어트식품의 판매가격이 평균 제조원가의 3∼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M사의 경우 제조원가 9천원인 다이어트식품을 9만원에, 1만1천원인 제품을 9만원에 판매하는 등 원가의 7∼10배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J사는 제조원가 10만5천원인 제품의 판매가격을 30만원에, S사는 4만7천3백원인 제품을 26만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올들어 다이어트음료 등 건강보조식품이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광고한 제조 및 판매업체 1백39곳을 적발, 43곳을 영업정지시키고 30곳은 당국에 고발했다.
〈이철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