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 녹십자 訪北 승인…제약공장 합작 추진

  • 입력 1997년 5월 29일 19시 56분


통일원은 남북경협과 관련, 녹십자(회장 許永燮·허영섭)관계자 3명의 방북신청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십자는 북한 광명성총회사와 합작으로 3백만달러를 투자해 혈전증 치료제인 유로키나제 제조공장을 설립키로 합의했으나 작년9월 잠수함사건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돼 상담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녹십자 관계자들은 6월경 방북할 예정이다. 통일원은 이에앞서 이랜드와 서전어패럴에 대해 임가공교역협의차 방북허가를 내준 바 있다. 〈정연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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