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당진제철소 설비공사가 이달중 재개되고 중소하청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한보철강 어음에 대한 결제가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제일은행 등 한보철강의 5대 채권은행장들은 지난 7일 모임을 갖고 당진제철소의 열연 냉연공장을 4천7백83억원을 투입해 연내에 완공하기로 하고 이중 7백53억원을 산업은행이 이달중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들은 또 한보철강 하청업체들이 물품대로 받은 진성어음 6천4백62억원중 51대 재벌계열사들이 갖고 있는 것을 제외한 4천9백50억원을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결제해주기로 했다.
〈천광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