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도 돕고 우수상품도 값싸게 구입합시다」.
대전시와 충남북 등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대전 충남북 우수중소기업제품 판매기획전」이 9일부터 13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내 대전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3개 시도지사가 지난해말 합의한 광역권 공동사업의 첫 행사로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중소기업전으로는 처음이다.
기획전에는 3개 시도 1백50개 우수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이 가장 자랑할 만한 상품을 가지고 나와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선보일 제품은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가구 문구 의류 침구류 등 생활용품에서 자동차 전기 컴퓨터 등 정보통신용품과 농수산가공품 특산품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8백여종.
특히 가이아(대덕21세기회원사)의 발효건조기와 한국인식기술의 글눈(컴퓨터 소프트웨어), 아산 호서대 창업보육센터(TBI)의 항균면역 피부미용비누는 벤처기업 특허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개관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전시장에 이르는 시내버스는 101, 103, 105, 113, 132, 180, 181, 513, 814번.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