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가이드]신길 2-3구역 『합동 재개발』

  • 입력 1997년 4월 14일 07시 59분


서울 신길 2―3구역은 주민자력 재개발방식에서 지난 95년말 건설업체의 자금지원을 받는 합동 재개발방식으로 바뀌어 지난해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영등포상권에 인접한 이곳은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주변에 많고 지하철 3개노선이 몰려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사업현황〓서울 영등포구 신길동244 신길2―3구역은 지난 7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후 95년말 사업계획변경 결정고시를 거쳐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지난달 21일부터 조합원들에게 무이자 6천5백만원, 유이자 1천5백만원 등 이주비 8천만원을 지급중이다. 사업면적은 1만7천7백54평으로 사유지가 44.9%, 국공유지 55.1%. 아파트는 22층짜리 12개동, 1천1백81가구가 들어선다. 43평형이 2백30가구, 32평형 3백50가구, 24평형 2백14가구, 14평형은 3백87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시공사인 삼성건설은 내년 3월 착공, 99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입지여건〓서울의 부도심인 영등포상권에 들어있다. 경방필 롯데 신세계 신풍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몰려있고 대방로 신길로 도신로에 둘러싸여 영등포 여의도 노량진으로 가기가 쉽다. 수도권전철 대방역, 지하철 5호선 신길역과 내년말 개통예정인 7호선 보라매역이 걸어서 5∼10분거리. 학교는 우신초등 영신초등 영등포여중고 장훈중고 성남중고 등이 있다.(21세기컨설팅 02―3411―9100). 〈오윤섭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