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지부장 李商直)는 14일 한국을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 대상국가에 조속히 포함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홍보책자를 제작해 美행정부와 의회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했다.
貿協 워싱턴지부는 이 책자에서 "한국은 미국의 5번째 수출대상국이자 6번째 교역상대국으로 韓美간에 아직까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책자는 특히 "지난 95년 70만명의 한국인이 미국을 방문, 10억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나 미국비자 취득에 따른 불편으로 한국 기업인들은 미국방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과의 비자면제협정은 미국의 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