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賢眞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AST사의 미소유 지분에 대해 보통주 1주당 5.10달러에 공개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31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이 회사 주식의 약 49%를 소유, 최근까지 재무 및 관리를 지원해 왔다.
AST사는 대응방안을 마련키 위해 3명의 사외 이사로 구성된 특별 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삼성전자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인수제안서를 통해 『AST사의 재무상태 등을 고려할 때 공정한 가격을 제시했다』며 『이 회사가 경쟁이 심한 개인용컴퓨터(PC)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