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내년 수출목표 38억달러 설정

  • 입력 1996년 11월 25일 14시 56분


대우전자는 내년도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10억달러 늘어난 38억달러로 설정하고,해외 생산비중을 올해의 27%에서 내년에는 40%까지 높이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25일 대우센터 5층 회의실에서 裵洵勳회장 주재로 해외지역담당 전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97해외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업목표를 수립했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기존의 해외생산 및 판매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지개발,영업,서비스 조직을 강화하며 앞으로 5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해 주요 지역에 첨단기술 및 제품개발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수출의 비중을 크게 낮추고 자체 브랜드 판매비중을 현재 42%에서 55%로 높여 세계각지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략회의에는 해외지역 담당 전임원과 각 제품별사업본부장, 해외 4개지역본사 대표, 생산 판매법인과 지사가 있는 50여개국 법인대표 및 판매담당이사 등 모두 1백23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