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술금융,벤처기업 지원 강화…97년 1조5천억 책정

  • 입력 1996년 10월 25일 20시 46분


「金炳熙기자」 벤처기업을 종합 지원하고 있는 한국종합기술금융㈜은 내년도 지원규모를 올해 1조2천억원보다 25% 늘어난 1조5천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도 지원규모는 △투자 1천억원(지난해 대비 43% 증가) △융자 1조3천억원(19% 증가) △리스 7백억원(133% 증가) △팩토링 3백억원(50% 증가) 등이다. 이 가운데 정부위탁기금은 최근 확정된 과학기술진흥기금 1천4백7억원과 정보화촉진기금 1천7백억원. 과학기술진흥기금은 지난해보다 1백억원 늘어났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은 특히 11월중 주식을 상장, 이를 통해 조성되는 5백4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자금지원과 벤처투자기업 발굴 및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공개로 1조여원의 재원마련이 가능해졌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은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신기술사업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신기술 신제품 시장정보를 분석 가공해주고 있다. 9월말 현재 26건의 상담을 받아 5건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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