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대죄’ 탑, ‘오겜2’로 연예계 복귀에 빅뱅 재합류설도 ‘솔솔’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11일 09시 29분


뉴시스
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최승현)이 팀에 다시 합류할까.

10일 빅뱅 팬덤 ‘V.I.P’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탑의 소셜 미디어 계정 등에 그의 빅뱅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글이 늘어나고 있다.

탑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올렸는데, 새삼 프로필란에 탑(TOP)이라는 이름도 눈에 띈 것이다.

원래부터 적혀 있던 활동명인데, 일부 팬들은 최근 다시 기재됐다며 빅뱅 활동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T.O.P 였던걸 TOP로 바꾼 적은 있지만 탑이라는 이름은 항상 적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팬들은 탑이 2023년 빅뱅을 탈퇴하면서 자신의 프로필란에서 탑을 지웠다고 주장했다.

최근 빅뱅 공식 유튜브 계정에도 ‘탑’의 이름이 다시 추가됐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그러나 이 역시 원래 탑의 이름은 계속 있었다. 빅뱅 유튜브 계정의 마지막 영상은 이 팀의 ‘봄여름가을겨울’ 뮤직비디오인데 탑도 참여했다.

탑은 앞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의무경찰 복무 도중 대마초 흡연 전력이 발각돼 직위가 해제됐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그는 2017년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작년 2월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빅뱅에서 탈퇴한 데 이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다 지난해 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로 복귀했다.
탑은 지난달 ‘오징어게임 2’ 인터뷰에서 그간 일들에 대해 석고대죄했다.

대마초 흡연 전력에 대해 사과하며 빅뱅 멤버들에게도 피해를 끼쳤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현재 연락은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근 지드래곤 솔로 컴백과 맞물려 빅뱅이 3인으로 활동 중인데, 일부 팬들은 탑까지 4인 완전체를 바라는 모양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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