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아내 장정윤에 부동산 프러포즈…“경제사정 다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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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과 장정윤 방송 작가 부부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정윤은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데이트를 하면 (김승현이) 습관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했다. 만나는 여자마다 다 이러나 의심도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어느 날 데이트 도중 김승현이 돌연 부동산에 그녀를 데리고 갔다. 이후 집을 보러 다녔는데 김승현이 장 작가에게 특정 집이 어떠냐고 물었다. 장 작가는 “왜 나한테 묻지 싶었다. 그런데 내 마음에 들어야 이 집을 살 수 있다더라”고 기억했다.

김승현은 “준비가 된 남자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 경제 사정도 다 보여줬다. 투명해야 결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 수입을 다 (정 작가) 통장으로 넣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