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지하까지 꺼지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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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4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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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KBS 전 아나운서(44)와 이혼 소식을 알린 최동석 전 아나운서(45)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동석은 24일 인스타그램에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고마운 동생”이라며 “지하까지 꺼지는 고통 속에서도 일으켜주고 잡아줬던 고마운 손길. 내가 잊지 않고 잘 할게”라고 썼다. 공개한 사진 속 최동석은 동생과 집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18일에도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라는 성경 구절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전처 박지윤은 24일 SNS에 아이들과 함께한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취사가 안되는 환경에 2주 머무르다 주방이 있는 곳으로 옮기니 기다렸다는 듯이 엄마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는 아이들”이라며 “엄마 밥이 뭐라고 함박 웃음에 엄지를 치켜세우는 아이들도 있으니 힘낼 수밖에 없다. 하루하루 지친 몸과 정신을 일으켜가고 있다”고 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1남1녀를 뒀다. 박지윤은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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