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美 ‘빌보드 200’ 두 앨범 연속 2위…네 번째 톱10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6일 0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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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미니 10집 'FML' 이어 2위
테일러 스위프트 '1989(테일러스 버전)' 1위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두 개 앨범을 연속해서 2위에 올렸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11일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달 23일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은 10만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0집 ‘FML’ 역시 ‘빌보드 200’에서 같은 순위에 올랐었다. 세븐틴이 ‘빌보드 200’의 톱10에 진입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17’은 4위, 같은 해 5월 발표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은 7위였다.

세븐틴은 ‘세븐틴스 헤븐’으로 K팝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기록을 다시 썼다. 이 음반의 초동은 509만1887장으로 집계됐는데 초동 500만장을 넘긴 앨범은 K팝 역사상 ‘세븐틴스 헤븐’이 최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1989(테일러스 버전(Taylor’s Version))‘다. 165만3000장 상당이라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5년 11월 영국 팝스타 ’아델‘이 정규 3집 ’25‘로 기록한 첫 주 판매량 348만2000장 이후 가장 많은 첫 주 판매량이다. 이번 음반은 2014년 발매한 ’1989‘의 재녹음 버전이다. 오리지널 음반이 기록한 판매량 128만7000장보다 재녹음 판매량이 35만장가량 더 많다. 아울러 스위프트는 이번 1위로 ’빌보드 200‘에서 13개의 앨범을 정상에 올린 기록도 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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