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모로코에 지진 구호품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11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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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장스님(오른쪽)이 모로코 현지에서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지난달 8일 모로코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대형지진 재난과 관련해 현지를 찾아 텐트 150동, 책가방 500개, 위생키트 500세트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 측은 “대지진이 일어난 지 한 달 정도 지났지만, 아직 피해복구가 완료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특히 산간 지역에 있는 마을들은 외진 곳에 있는 데다 도로 복구가 지연돼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달 18일 선발대, 이달 5일 본대를 파견해 스모고스트 등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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