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지난달 8일 모로코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대형지진 재난과 관련해 현지를 찾아 텐트 150동, 책가방 500개, 위생키트 500세트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 측은 “대지진이 일어난 지 한 달 정도 지났지만, 아직 피해복구가 완료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특히 산간 지역에 있는 마을들은 외진 곳에 있는 데다 도로 복구가 지연돼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달 18일 선발대, 이달 5일 본대를 파견해 스모고스트 등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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