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측 “現 피프티 피프티 상황, 관련 없다…허위사실 법적대응”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5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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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이 최근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 자신의 이름이 거명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하며 악성 루머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손승연은 피프티 피프티 음악 용역 회사인 더기버스 소속으로 그녀 역시 과거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겪었다.

더기버스는 25일 “법원의 판단에 의해 완결된 과거 사항 중 일부 사실만을 다루어 진실을 왜곡하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과 과장된 내용으로 불법적인 영상 배포, 무분별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특히 “손승연과 전 소속사의 법적 분쟁 당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으며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기버스는 손승연과 그녀의 전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더기버스는 “손승연은 정산 의무 이행을 재차 요청했으나 포츈이 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아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했고 그 결과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더기버스에 따르면, 손승연과 포츈은 포츈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손승연이 제기한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 등을 거쳐 2018년 4월 본안소송에 돌입했고 “손승연과 포츈 사이의 전속계약 관계는 종료하고, 둘 사이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어떠한 채권, 채무 관계도 존재하지 않음을 서로 확인한다”고 합의하고 소를 종결했다. 따라서 “손승연이 손해 배상 또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합의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게 더기버스의 입장이다.

앞서 손승연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라며 이해를 해 드리려고 노력 중이지만 더는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손승연은 현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멤피스’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음악 용역을 맡은 어트랙트가 ‘큐피드’ 저작권 등을 놓고 대립이 격화되면서 과거 연관됐던 다양한 사건, 사고 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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