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대국민 현장 업무보고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예술위의 첫 현장 업무보고다. 정책 수립에 이해당사자가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정병국 위원장의 운영 기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책 고객인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바람직한 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리게 됐다.
이번 업무보고는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총 14차례 열린다. 22일 신나는 예술여행을 주제로 첫 업무보고가 열린다. 이후 지원 사업 및 운영 시설에 따라 예술인력, 시각예술·미술관 운영, 연극·무용, 청년예술가, 예술극장 운영, 문학, 다원·융합예술, 국제교류, 문화예술후원, 음악·전통예술, 뮤지컬, 아르코예술기록원 운영, 통합문화이용권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업무보고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또 예술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무보고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구조와 우선 순위를 재점검하는 한편, 기관 설립 50주년을 맞아 장기적인 지원정책 방향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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