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플라스틱 병 재활용해 설계 및 제작~ 블랙앤데커 친환경 전동공구 ‘리비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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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girl Info/Eco Living]

‘블랙앤데커’가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설계 및 제작한 친환경 전동공구 ‘리비바(reviva™)’ 5종을 선보였다.
‘블랙앤데커’가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설계 및 제작한 친환경 전동공구 ‘리비바(reviva™)’ 5종을 선보였다.
가정용 공구 및 라이프 스타일 가전제품 브랜드 ‘블랙앤데커’가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설계 및 제작한 친환경 전동공구 ‘리비바(reviva™)’ 5종을 선보였다. 하우징(기계의 부품이나 기구를 보호하는 틀)의 최대 50%를 친환경 재활용 소재인 트라이탄 리뉴(Tritan™ Renew)로 제작했다.

포장재도 100% 재활용 가능하며, 환경 친화적인 디자인 접근으로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가벼운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에도
강력한 파워와 높은 작업 효율성 선보여


리비바 전동공구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작은 손에도 편안하게 쥐어지며 1kg 내외의 무게로 손목 부담도 적다. 본체에 있는 충전 단자에 충전기를 연결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8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제작된 ‘12V MAX 충전 드릴 드라이버’는 최대토크 26Nm 및 550RPM의 빠른 회전력으로 목재, 철 등 다양한 자재에서 완성도 높은 작업이 가능하다.

‘12V MAX 충전 햄머 드릴’도 동일한 플라스틱 병 개수로 제작됐으며, 최대토크 40Nm의 강력한 파워와 1350RPM의 최대 회전력으로 목재, 철재, 석재 작업이 가능하다. LED 작업등이 장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드라이버와 드릴은 파워 및 속도 조절 기능이 있어 정교한 작업도 가능하다.

‘12V MAX 충전 멀티커터’는 12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했다. 별도의 공구 없이 빠르게 날을 교체할 수 있으며 디월트 날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플런지, 목재, 못 절단 작업과 샌딩, 바닥재 제거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액세서리가 기본 구성으로 포함됐다. 인체공학적 구조로 어떤 자세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11개의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12V MAX 충전 샌더’는 12V MAX의 파워와 1만1000OPM의 빠른 속도로 표면이 거친 목재를 부드럽게 만든다. 작업하기 힘든 좁은 틈새나 공간, 모서리까지 섬세한 샌딩 작업이 가능하다. 진동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갖췄다.

‘12V MAX 충전 직쏘’는 18개의 플라스틱 병으로 제작됐다. 2800SPM 스트로크 횟수와 강력한 파워로 신속한 작업을 돕는다. 최대 절삭 깊이는 목재 52mm, 철재 5mm, 알루미늄 17mm이다. 한 번의 터치로 톱날 잠금 레버를 올린 후 빠르게 날을 교체할 수도 있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블랙앤데커는 리비바 라인업 생산을 통해, 앞으로 3년간 해양과 매립지에 버려진 천만 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구를 보다 건강하게 가꾸고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기능 및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글/신동구(생활 칼럼니스트)
사진/블랙앤데커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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