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63)과 배우 김민희(41)가 프랑스 파리의 거리에서 포착됐다. 연인인 두 사람은 홍 감독의 회고전에 참석한 뒤 나란히 현장을 떠났다.
13일(현지시간) 홍 감독과 김민희는 파리의 영상 정보관인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주최한 홍 감독의 회고전에 참석했다. 회고전의 개막작은 지난해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홍 감독의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였다.
뉴스1이 포착한 사진에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검정색 코트와 자켓을 입고 회고전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인사했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측으로부터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황금 명패를 받고는 활짝 웃어 보였다. 무대 인사를 마치고 두 사람은 파리의 거리를 나란히 걸었다.
홍 감독의 회고전은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등 홍 감독의 대표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