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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시, 진짜 안테나 가나?…“진실 드러나는 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08 00:27
2022년 7월 8일 00시 27분
입력
2022-07-08 00:27
2022년 7월 8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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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전 소속사 피네이션(Pnation)을 떠난 소감을 전했다.
7일 제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이 제 현 상황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에 대해 이해는 한다. 그러나 진실이 드러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솔직히… 제게 쉴 시간을 조금 주셨으면 해요(저는 2005년부터 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확신 하는 것은 저, 제시는 은퇴하는 것이 아니다. 저는 그저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저희 ‘제비(Jebbies·팬덤명)’들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에 늘 감사하며, 피네이션 여러분들 앞으로도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시가 해명에 나선 이유는 전날 제시가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계약이 종료된 뒤 온라인에서 그녀의 안테나행 루머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제시의 안테나행을 추정하는 누리꾼들은 지난달 3일 그녀가 안테나 소속 유재석·이미주와 함께 출연한 tvN ‘식스센스 3’의 한 장면을 근거로 삼고 있다.
유재석이 “현주(제시의 본명)도 계약이 얼마 안 남았잖아”라고 말하자, 제시는 “네, 2주”라고 답했다. 이에 이미주는 “언니, 안테나 와요?”라고 질문했다.
놀라는 유재석에 제시는 “오빠, 근데 나쁘지는 않잖아요. 봐요 저는 노래, 랩, 예능, 콘서트 그리고 연기”라며 자신을 어필했다. 또한 이어 “저 안테나 갈거에요”라고 선언했다. 앞서 소속사가 없던 이상엽 역시 “배우 파트를 만들어서 나도 같이 이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기 연예인들이 비전에 따라 소속사를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런 행보가 되고 있다. 제시는 예능감도 인정 받는 가수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안테나에 합류할 경우 시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5년 힙합 그룹 ‘업타운’으로 데뷔한 제시는 예능 ‘언프리티 랩스타’ ‘진짜 사나이’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전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눈누난나’ ‘줌(ZOOM)’ 등을 발매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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