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 예고… 체온은 낮추고 활동은 편안하게

형지

패션그룹형지의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 등에서 올여름 냉감 소재 의류 비중을 확대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ESG와 친환경경영에 노력하는 패션그룹형지의 경영기조를 담았다.

‘스타일에 시원함을 입히다’는 주제로 체온은 낮추고 활동의 편안함을 높이는 에코쿨(ECOCOOL) 소재를 자체 개발해 골프나 아웃도어 브랜드의 여름 상품에 접목했다.

형지는 국내산 고품질 인견소재를 활용한 에코쿨 제품을 선보였다. 코어셀 원사를 적용해 가볍고 시원한 인견은 고밀도로 신축성과 착용감을 상승시키고 아이스와 항균 기능성을 넣어 가공했다. 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자연섬유로 인체 친화적이고 땀 냄새가 적어 청량감이 탁월하다. 또한 형지만의 다이마루 냉감소재도 활용했다. 소로나 원사를 적용해 신축성이 좋고 흡한속건과 자외선차단 기능성이 좋으며 옥수수에서 추출해 형태복원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아스킨 원사를 적용한 바지는 흡한속건 기능은 물론 비침 방지기능,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탁월한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청량감과 인체친화적인 인견소재로 점퍼, 원피스, 블라우스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소로나, 아스킨, 쿨맥스 등의 기능성 소재로 된 티셔츠, 팬츠, 데님팬츠 등 냉감효과와 흡한속건이 뛰어난 아이템을 출시했다. 손예진이 입은 크로커다일레이디 라운드넥 티셔츠(사진)는 리넨 소재를 사용하여 시원하고 솔리드 배색으로 깔끔함을 더했다. 그리고 냉감 원단을 사용한 밴딩형 데님팬츠(CLBMDP203)는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멋스러움을 더한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냉감소재의 베스트, 원피스, 팬츠, 티셔츠 등 15여 개 아이템과 인견소재 30여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 냉감 소재 원피스(OHBMOP902)는 이국적인 느낌의 시원한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비치웨어 추천 아이템이다. 샤트렌은 아이스&원피스 페스티벌을 전국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여성복 매장에 이달 말 스포티한 디자인에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캐주얼 냉감 티셔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