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 로또 번호 또 맞혔다…“마법사 아니야?”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1-22 14:00수정 2021-11-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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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또를 사지 않았다”
‘서경환&최현우 매직특가쇼’ 갈무리
마술사 최현우(43)가 실시간 방송에서 로또 1등 당첨 번호 6개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마술을 선보여 화제다. 최현우가 로또 번호를 모두 맞힌 건 6년 전에 이어 두 번째다.

최현우는 로또 추첨일이던 지난 20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서경환&최현우 매직특가쇼’에 출연해 로또 당첨 번호 예언 마술을 선보였다. 방송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한 시간가량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약 12만 명이 시청했다.

그는 자신이 예측한 번호가 적힌 공을 나무상자에 넣은 뒤 자물쇠로 봉인해 공중에 매달았다. 방송 내내 상자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해 바꿔치기 같은 속임수가 없음을 강조했다.

최현우는 “저와 경환 씨는 로또를 사지 않았다”며 “로또 방송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저작권 문제 때문에 화면을 통해 포털 검색창을 띄우겠다. 당첨 번호가 완성되면 동시에 송출해 맞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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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당첨 번호가 모두 발표되자 최현우는 잠겨있던 상자를 열어 자신이 예언한 번호를 공개했다. 공에는 990회 당첨 번호 2·4·25·26·36·37번이 나란히 적혀있었다. 최현우는 “맞았다”고 환호하며 활짝 웃었다.

최현우의 로또 번호 맞히기 마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5년에도 아프리카TV 생방송으로 당첨 번호를 예언한 바 있다. 당시에도 최현우가 상자에 봉인했던 예측 번호들은 677회 당첨 번호인 12·15·24·36·41·44와 정확히 일치했다.

그러나 최현우는 해당 방송 이후 고충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9월 카카오TV 웹 예능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방송 이후 ‘제발 로또 번호를 알려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로또 측에서도 항의성 연락을 해 사과 영상을 올려야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당시 최현우는 “마술은 마술일 뿐, 비밀은 절대 묻지 말아 달라”는 짧은 해명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또 이번 방송에서도 로또를 사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제가 예언만 한다고 말씀드린 건 법적인 문제 때문이다. 된통 혼난 적이 있기 때문에 사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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