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준감사인제도’ 첫 도입… 제1회 준감사인대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18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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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법률·금융 등 사내전문가 22명 선정
2년 동안 감사 자문·종합감사 참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 본사사옥에서 ‘aT 준감사인제도’ 첫 도입을 알리는 ‘제1회 준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aT 준감사인제도는 사내직원 중 IT와 법률, 금융 등 전문 분야에서 다년간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준감사인으로 위촉해 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사내 청렴활동을 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공사 최초로 준감사인으로 선정된 22명은 향후 2년 동안 각자 전문성을 활용해 감사 자문 및 종합감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임명식과 감사역량 강화 특강을 주재한 박석배 aT 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사업이 확대되는 등 달라진 업무환경에 맞춰 감사활동도 변해야 한다”며 “IT 분야 등 전문 직원들이 감사업무에 참여해 감사의 질적 향상과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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