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5일 ‘해외 명품 대전’ 개최… “900만원 명품백 9900원에 사는 이벤트 마련”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3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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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이 면세품과 명품을 판매하는 ‘해외 명품 대전’ 행사를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유통업계 고통을 경감하고 해외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특수한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다양한 면세품들이 국내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대부분 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이 행사 시작 1~2일 만에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면세 명품은 얼어붙었던 국내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있다고 LF 측은 전했다.

LF몰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800여개 명품 브랜드의 상품 약 20만개를 정기 대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라다 토트백과 발렌티노 락스터드 펌프스, 토리버치 블랙 여성 에스파드류, 구찌 실버 트레이드마크 각인 하트 귀걸이, 스와로브스키 화이트 크리스탈 가죽시계 등이 있다고 했다. 가격은 정가 대비 35~90% 할인된 수준으로 책정된다.

특히 구찌와 프라다, 태그호이어, 판도라, 몽블랑, 골든구스, 페라가모, 스와로브스키 등 인기 8대 명품 브랜드의 LF몰 단독특가전도 이벤트 기간 동안 함께 개최한다고 전했다. 보테가베네타와 프라다, 생로랑 등 해외명품 브랜드 면세 재고상품도 대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행수입 명품 제품도 할인에 들어가며 다채로운 이벤트로 쇼핑 재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이벤트 기간 중 오는 11일까지는 오전 10시 특정 명품 브랜드 상품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에 응모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응모자 중 럭티드로우 당첨자에게는 이벤트 참여 다음날 자동으로 해당 명품 브랜드 상품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별도 링크가 전달될 예정이다.

럭키드로우 대상 상품으로는 LF몰 정상가 기준 928만2000원인 ‘구찌 수프림 디오니소스 숄더백(8월 5일)’과 92만 원대 ‘발렌티노 펌프스(6일)’, 30만 원대 ‘레페토 펌프스(7일)’, 16만 원대 ‘구찌 펜던트(10일)’, 369만5000원인 ‘몽블랑 레가시 데이트 오토매틱 시계(11일)’ 등을 준비했다.

또한 LF몰 해외 명품 대전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 구매자에게는 기본 할인율 외에 구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7% 할인 쿠폰이 일괄 지급된다.

한편 LF몰은 정식 행사 오픈에 앞서 3일부터 2일간 보다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할인(10%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오는 5일까지 LF몰에 접속해 ‘추가 10%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놓으면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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