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천인우·이가흔 엇갈렸지만…“재미있는 경험”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9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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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 SNS 통해 종영 소감

‘하트시그널 시즌3’ 최종회에서 김강열·박지현, 임한결·서민재 두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8일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출연자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지현은 김강열에게 마음을 열었고, 임한결은 서민재와 커플이 됐다.

박지현은 천인우가 아닌 김강열을 선택했다. 천인우는 박지현을 향해 “처음에 네가 끌렸어”라고 고백했고, 김강열 역시 “너한테 심쿵한 시간이 있었다” 말한 끝에 박지현은 김강열과 맺어졌다.

임한결은 최종 선택 직전에 티타임을 준비해 시간을 보냈고, 서민재와 커플이 성사됐다.

이날 최종회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종영한 가운데 출연자들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남겼다.

커플이 되지 못한 이가흔은 “길 걷다가도 지하철에서도, 아무 식당에 가도 먼저 알아보고 말 걸어주시니 얼떨떨하고 영광스러운 나날이었다”며 “방송을 통해서 내 자신을 분석하는 사람들도 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4살의 크리스마스를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의 첫날로 보낼 줄은 몰랐는데 가장 더운 때에 뒤돌아보니 역시 따뜻한 추억이다”라고 회고했다.

김강열은 “처음 느껴 보는 기분이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었고, 천인우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사는 동안 많이 웃었고 울었고 성장했고 무엇보다 즐거웠다”며 “하트시그널 방송하는 동안 응원은 힘이 되었고 질책은 피와 살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하트시그널 시즌3’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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