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이자 로레 역을 맡은 조 허란과 동생 잔 역을 맡은 말론 레바나 등 아역들의 연기가 눈부시다. 소년과 소녀를 넘나드는 얼굴, 거울 속 자신을 들여다보는 로레의 눈빛은 시아마 감독이 캐스팅에 성공했음을 입증한다. 다른 아역들에 허란의 진짜 친구들을 캐스팅해 자유분방하지만 천진난만하지만은 않은 아이들 세계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영화는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지난 주말 1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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