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단독 온라인 콘서트…26일 밤 11시 베를린에서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24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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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26)이 단독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인다.

24일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에 따르면 조성진은 오는 26일 밤 11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를 펼친다.

도이치 그라모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기획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멘트 뮤지컬’(Moment Musical)’의 하나로 베를린 마이스터홀에서 열린다.

내달 8일 발매되는 조성진의 새 앨범 ‘방랑자’의 수록곡과 공연에서 자주 선보였던 작품을 연주한다.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조성진이 코로나19를 맞아 단독으로 온라인 공연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8일 베를린 텔덱스 스튜디오에서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온라인 공연했다. 같은 날 도이치 그라모폰이 ‘스테이앳홈’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마련한 무료 특별 온라인 연주회에 여러 피아니스트과 함께 나왔다.

최근 조성진은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 생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했다. “레스토랑에 가서 평범하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많이 느꼈어요.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는 곧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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