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스타 작가 이미령, ‘시시한 인생은 없다’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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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스타 작가이자 방송인인 이미령(56)의 신작 ‘시시한 인생은 없다’(담앤북스·사진)가 최근 출간됐다. 이 작가의 별명은 ‘경전 이야기꾼’이다. ‘이미령의 명작산책’ ‘붓다 한 말씀’ 같은 저작의 독자뿐 아니라 책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약간 낮은 목소리로 전하는 방송 팬이 적지 않다.

우리는 왜 불같이 화를 낼까? 저자는 “분노의 뿌리에는 독이 있지만 꼭지에는 꿀이 묻어 있습니다”라는 부처의 말로 그 이유를 설명한다. 이 책은 경전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가치, 노력, 진리, 믿음, 깨달음으로 크게 나눠 풀이한 에세이다. 저자는 자신이 너무 시시한 존재 같아서 저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숨쉬기 두렵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며 “그런 분들에게 부처의 메시지를 만나볼 것을 권유한다”고 했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이미령#시시한 인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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