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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민조 ‘인수봉, 바위하다’ 사진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3-04 03:00
2020년 3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20-03-04 03:00
2020년 3월 4일 03시 00분
손효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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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조 사진작가(76)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담’에서 사진전 ‘인수봉, 바위하다’를 15일까지 개최한다. 사진기자를 지내며 인수봉을 50년 넘게 찍어온 작가는 북한산 안과 밖에서 본 인수봉을 담았다.
전시에서는 ‘인수봉: 억년바위의 초현실주의’(사진), ‘왜 인수봉은 먼 곳에서 더 높을까’ 등 2013년부터 최근까지 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박인식 작가(69)가 전 작가의 인수봉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보고 영감을 얻어 시를 쓴 것이 계기가 됐다. 2일 출간된 박 작가의 시집 ‘인수봉, 바위하다’에는 전 작가의 사진이 함께 실렸다.
전 작가는 “빛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인수봉은 인간의 얼굴 같았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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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담
#인수봉
#바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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