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개장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9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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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지난 7일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개장 당일에는 방문객을 위해 백설기와 머루와인(무주 특산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스키 패트롤 대원들이 참여하는 스키장 이용 안전 캠페인도 전개한다.

설천베이스 스피츠 하단 슬로프를 시작으로 8일부터 커넥션 슬로프가 추가로 오픈돼 운영에 들어갔으며 제설 상태에 따라 다른 슬로프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무주덕유산리조트 측은 전했다. 리프트는 오후권이 2만 원, 후야권은 3만 원이다. 장비 렌탈은 1만 원 정액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남부 지역의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제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오픈하기 위해 슬로프 구현에 최선을 다했다”며 “추가 슬로프 오픈을 위해 제설에 집중하고 있고 최상의 설질에서 안전하게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6.1km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와 국내 최고 경사도(76%) 레이더스 슬로프를 포함해 총 34면의 다양한 난이도 코스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실력에 맞춰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가족호텔 리모델링과 카니발상가 보수 등이 이뤄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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