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지속가능경영 평가서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 선정…글로벌 상위 13% 수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17일 14시 39분


코멘트
에쓰오일(S-OIL)은 최근 이뤄진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10년 연속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 월드 기업 선정은 글로벌 수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0년부터 10년 연속으로 해당 평가를 받은 업체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처음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등재된 것은 에쓰오일이 높은 수준의 경영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고 이해관계자 기대를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의 금융정보업체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로베코샘(RobecoSAM)이 글로벌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와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글로벌 지수다. 해당 지수는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에쓰오일이 선정된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업체는 시가총액 상위 2526개 기업 중 12.6%에 해당되는 318개에 불과하다. 이 지수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에쓰오일을 포함해 총 19개 업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