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반디-윤아르나 20일 조인트 리사이틀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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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 주제 금호아트홀 연세서

‘햄릿’의 오필리아를 주제로 한 음악회를 여는 소프라노 김반디(왼쪽)와 윤아르나.
‘햄릿’의 오필리아를 주제로 한 음악회를 여는 소프라노 김반디(왼쪽)와 윤아르나.
‘소프라노 김반디&윤아르나 조인트 리사이틀’이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20일 오후 8시 열린다. ‘여성을 말하다 시리즈 2―여성과 문학’을 주제로 한 음악회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햄릿’에 등장하는 오필리아를 다룬다. 순수함을 지녔지만 끝내 광기로 치닫는 오필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시로 만든 가곡들, 비극과 희극을 보여주는 오페라 속 두 장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소프라노 김반디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보스턴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나온 소프라노 윤아르나는 프랑스 부흐라헨 컨서버토리에서 성악 및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피아니스트 오순영이 반주한다. 3만 원.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김반디#윤아르나#금호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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