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카리스젠, 대덕바이오와 글로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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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3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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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카리스젠 김시은 대표, 대덕바이오 성창근 박사
좌측부터 카리스젠 김시은 대표, 대덕바이오 성창근 박사
코스메틱 브랜드 카리스젠(CHARIS GEN)이 바이오 전문기업 충남대 대덕바이오와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앰플 등 뷰티 제품 개발 관련 연구지원 및 공동 제품 개발, 마케팅을 진행하며 공동 성장의 발판을 다지게 됐다. 특히 카리스젠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천연소재 기술을 이용한 원료 제공의 파트너로 관련 분야 권위를 가지고 있는 대덕바이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 자연주의 브랜드 카리스젠은 최근 중국과 홍콩에 12개의 상장사를 보유하고 금융, 항공, 건설, 호텔, 부동산, 백화점, 대형 유통, 자동차, 물류, 식품 등 총 4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10대그룹인 보능그룹(宝能集团)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한 바 있다.

카리스젠 김시은 대표는 “최근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 자연주의가 화장품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카리스젠과 대덕바이오와의 만남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사됐다. 앞으로 카리스젠은 다양한 천연 바이오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 박사)는 천연물 및 미생물 발효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원자재, 피부 미백원료, 의약용 신소재와 흑삼 등의 건강기능 소재를 탐구하는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이다.

기업은 ‘생명’을 이념으로 2000년부터 국립충남대 25명의 교수진들이 자연에서 얻어진 천연자원을 개발해 건강식품, 화장품소재, 농산물약품 부분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제 특허 2건 및 국내 특허 16건이 등록됐고 현재 30여 종의 제품이 국내외에 생산 보급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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